창세기 16장 요약
1. 사래의 불신과 하갈의 임신 (1–6절)
아브람의 아내 **사래(사라)**는 아직 자녀가 없음.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손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여종 하갈(이집트 여자)**을 아브람에게 줘서 후사를 얻으려 함.
하갈이 임신하자, 그녀는 사래를 멸시함.
사래는 아브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아브람은 “당신의 여종은 당신 손에 있다”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함.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자, 하갈은 도망침.
2. 광야에서 하갈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 (7–14절)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하갈을 광야 샘 곁에서 만남.
하갈에게 다시 돌아가 사래에게 복종하라고 말함.
그리고 하갈의 아들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하심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
이스마엘에 대해 예언하심:
“그는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 것이다.”
하갈은 하나님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엘 로이)”이라 부르며,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이름붙임.
3. 이스마엘의 출생 (15–16절)
하갈은 돌아가 아들을 낳고, 아브람이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짓고 양육함.
아브람은 이때 86세였음.
창세기 16장의 의미
1. 믿음 없는 기다림은 문제를 만든다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 방법으로 개입함.
이는 믿음 없는 조급함의 결과로,
하갈과 사래, 그리고 아브람 간 갈등을 초래함.
2. 책임 회피의 위험
아브람은 사래와 하갈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함.
이는 리더로서의 실책을 보여줌.
3. 하나님의 자비: 버려진 자를 돌보심
하갈은 종이었고, 억울한 상황에서 도망쳤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찾아오셔서 이름을 부르시고 미래를 약속하심.
→ 하나님은 약자도 주목하시고 돌보시는 분.
4. 이스마엘: 하나님의 뜻 밖의 결과이자, 새로운 민족의 조상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아들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도 복 주셔서 큰 민족이 되게 하심.
훗날 아랍 민족의 조상이 됨.
5. 하나님의 언약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믿음으로 이루어짐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과 방식으로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
성경
창세기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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