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장 요약
1.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 (1–6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환상 중에 말씀하심: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은 자식이 없음을 근심하며, 자신의 종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될 것을 걱정함.
하나님은 말씀하심: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은 여호와를 믿었고, 하나님은 이를 의로 여기심
→ **신앙으로 의롭게 되는 원리(롬 4장)**의 시작
2. 언약 체결식 (7–21절)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다시 약속하심.
아브람은 확증을 요청하고, 하나님은 고대 근동의 언약 체결 방식으로 응답하심:
아브람이 짐승들을 쪼개어 두 줄로 배열함.
해가 질 때 깊은 잠과 큰 두려움이 아브람에게 임함.
하나님은 미래에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이방에서 고난받을 것을 계시하심.
하지만 결국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며,
아브람의 자손이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하심.
타는 횃불과 연기나는 화로가 짐승 사이를 지나감 →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언약을 체결하심.
그 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땅의 경계를 약속하심: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창세기 15장의 의미
1.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은혜의 시작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고, 그 믿음이 의로 여겨짐 →
이는 신약의 복음(특히 바울의 로마서)에서 반복적으로 인용됨.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의 근거 구절
2. 하나님의 언약은 은혜로 주어짐
아브람은 아무 조건 없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음.
짐승 사이를 하나님 혼자 지나가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책임지시는 언약임을 의미.
3. 신앙인의 현실: 기다림과 고난
아브람은 자녀가 없고, 미래가 불확실했지만,
하나님은 믿음을 요구하고, 구체적인 약속과 위로를 주심.
또한 후손들이 겪을 시련과 구원의 시간표까지 알려 주심.
4. 약속의 땅과 하나님의 주권
땅의 경계를 명확히 하심은 단순한 소유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계획을 나타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