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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11장

by 심장이뛴다 2025. 6. 24.

창세기 11장 요약
1. 바벨탑 사건 (1–9절)
온 세상의 언어가 하나였을 때, 사람들이 **시날 땅(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모여 벽돌로 하늘에 닿는 탑을 쌓기로 결의함.

목적은 “우리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는 인간의 자기 과시와 독립 의지.

하나님은 이들의 교만을 보시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심.

그 탑은 **바벨탑(Babel)**이라 불리게 됨. (“바벨”은 “혼잡”이라는 뜻)

2. 셈의 족보 (10–26절)
노아의 아들 **셈에서 아브람(후일 아브라함)**까지 이어지는 족보 기록.

총 10대 후손으로, 에벨 → 벨렉 → 르우 → ... → 데라 → 아브람으로 이어짐.

3. 데라의 가족 이야기 (27–32절)
데라는 아브람, 나홀, 하란의 아버지. 하란은 롯의 아버지.

하란은 갈대아 우르에서 죽음.

데라는 아브람과 가족을 데리고 가나안을 향해 떠났지만, 하란 땅에서 거주함.

이 장은 **아브람의 부르심(창 12장)**을 위한 서론 역할.

창세기 11장의 의미
1. 바벨탑: 인간 교만의 상징
사람들은 하나의 언어와 문화로 하나 되어 하나님 없이 스스로 높아지려 함.

“흩어짐을 면하자”는 말은 하나님의 명령(생육하고 땅에 충만하라)을 거부한 것.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을 막고, 언어를 나누어 강제적으로 흩으심.

이 사건은 세상 언어와 민족의 기원을 설명하며, **오순절 사건(행 2장)**과도 신학적으로 연결됨.

2. 하나님의 주권과 개입
인간은 자율성과 연합을 통해 스스로의 안전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그 계획을 뒤흔들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진행하심.

3. 셈의 족보: 구원의 계보 연결
족보는 단지 가계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이 흐르는 통로로서,
**아브람(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될 것을 예고.

4. 아브라함 시대의 서막
창세기 11장은 창조-타락-심판 이후,
**한 사람(아브라함)**을 통해 시작될 하나님 나라의 본격적인 역사를 준비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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