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인과 아벨의 제사 (1-7절)
-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첫째 아들 가인과 둘째 아들 아벨이 태어난다.
- 가인은 농사를 짓고,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된다.
- 두 형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 가인은 **땅의 소산(곡물)**을 제물로 바친다.
-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린다.
-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다.
- 이에 가인은 몹시 화를 내고 얼굴을 어둡게 한다.
- 하나님이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 "네가 선을 행하면 높아질 것이 아니냐?"
-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엎드려 있고, 너를 원하지만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2. 가인이 아벨을 죽임 (8-16절)
- 가인은 아벨에게 "들로 가자"며 유인한 뒤, 들에서 동생을 죽인다(인류 최초의 살인).
- 하나님이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시자,
- 가인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라며 뻔뻔하게 답한다.
- 하나님은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내게 부르짖는다."며 심판을 내리신다.
- 저주를 받아 땅이 다시는 가인을 위해 소산을 내지 않을 것
- 유리 방황하는 자가 될 것
- 가인은 형벌이 너무 무겁다고 두려워하며, "누군가 나를 죽일까 두렵다"고 한다.
- 하나님은 가인을 보호하는 표를 주어 누구든 가인을 죽이면 일곱 배의 벌을 받을 것이라 하신다.
-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놋 땅으로 가서 살게 된다.
3. 가인의 후손과 문명의 시작 (17-24절)
- 가인은 아내와 결혼하여 에녹을 낳고, 성을 쌓고 그 성을 에녹이라 이름 붙인다.
- 가인의 후손 중 야발, 유발, 두발가인이 등장하는데,
- 야발: 유목 생활의 조상이 됨.
- 유발: 수금과 퉁소를 다루는 음악의 조상이 됨.
- 두발가인: 청동과 철 기구를 만드는 대장장이가 됨.
- 가인의 후손 라멕이 등장하며,
- 그는 두 아내(아다, 씰라)를 맞이한 최초의 사람으로 등장한다.
- "나를 다치게 한 사람을 죽였고, 가인을 위한 보호가 일곱 배라면 나는 일흔일곱 배이다."라며 복수심을 보인다.
4. 셋의 출생과 예배의 시작 (25-26절)
- 아담과 하와는 아벨을 대신하여 셋을 낳고,
- 하와는 "하나님이 가인의 손에 죽은 아벨 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고 말한다.
- 셋의 아들 에노스가 태어나며,
- 이때부터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기 시작했다.
🔥 핵심 교훈
- 제사의 의미:
- 하나님은 단순한 제물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와 순종을 보신다.
- 아벨은 정성을 다한 최고의 제물을 드렸고, 가인은 형식적으로 드렸다.
- 죄의 확산:
-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 가인의 분노와 살인 → 라멕의 복수와 폭력으로 죄가 점점 커진다.
- 하나님의 은혜:
- 가인은 살인을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보호의 표를 주셔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셨다.
- 셋의 계보를 통한 구원의 역사:
- 가인의 후손은 죄와 폭력이 증가하지만, 셋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어진다.
-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셋의 후손으로 오시게 된다.
창세기 4장은 인간의 죄가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하나님이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길을 준비하신다는 희망을 주는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