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라이머리 RGB 탠덤 OLED란?
- 기존 OLED는 화이트 OLED(WOLED) 또는 펄소나 블루 기반으로 컬러 필터를 통해 색을 구현함.
- 반면 프라이머리 RGB 탠덤은 Red, Green, Blue 픽셀을 각각 독립적으로 두 층 이상 쌓아(Tandem 구조) 고휘도·고효율을 구현하는 방식.
- '탠덤(Tandem)'이란 복수의 발광층(EML)을 직렬로 적층하는 구조로, 전류당 광량(Lumen)을 극대화함.
2. 주요 장점
① 초고휘도 실현
- 탠덤 구조는 발광효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기존 OLED 대비 2~3배 이상 밝은 휘도(1,500~2,000nits 이상) 구현 가능.
- 야외 시인성 및 HDR 영상 구현에서 뛰어남.
② 540Hz 초고주사율
- 기존 60~240Hz를 넘는 280Hz, 심지어 540Hz까지 대응 가능.
- 이는 게임, VR, MR, XR 같은 실시간 영상 처리에 매우 유리.
- ③ 응답속도 비약적 개선
- OLED는 자체 발광 특성상 원래도 응답속도가 빠르지만, 탠덤 구조에서는 더 빠르게 잔상 없는 영상 출력이 가능함.
- 모션 블러 감소 → e스포츠, AR/VR에서 체감 품질 향상.
④ 수명 향상
- Red/Green/Blue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로 전류 분산이 가능해, Burn-in(번인) 현상 감소, 장시간 사용시 수명 증가.
⑤ 컬러 볼륨 및 정확도 향상
- 필터가 필요 없는 구조로 색의 **순도(Color Purity)**가 높아짐.
- AdobeRGB, DCI-P3, Rec.2020 커버리지 대폭 상승.
3. 단점 및 문제점
① 제조 공정의 복잡성 증가
- 탠덤 구조는 발광층을 2~3배 적층하는 만큼 마스크 정렬, 증착, Encapsulation이 정밀해야 함.
- YIELD(수율) 확보가 어려움 → 가격 상승.
② 패널 두께 증가 가능성
- 다층 구조로 인해 패널이 기존 단층 OLED보다 약간 두꺼워질 수 있음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이슈).
- 다만, 소재 혁신과 패터닝 기술로 최소화 시도 중.
③ 전력 소비 문제
- 고휘도 구현은 전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음.
- 전력 효율은 기존보다 향상됐지만, 휘도가 높을수록 전류 요구량도 커짐.
④ Burn-in 완전 해결은 아님
- Burn-in 개선 효과는 있지만, 특히 Blue 소자의 열화 속도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음.
- 장시간 정적인 이미지 사용 시 여전히 주의 필요.
⑤ 비용 문제
- 고성능·고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단가가 높아,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만 활용 가능성이 높음.
- 중저가형 모델에는 적용 어려움.
4. 대표 적용 사례 및 전망
항목내용
적용 제품 | 게이밍 OLED 모니터 (280Hz/540Hz), AR/VR 헤드셋, 하이엔드 스마트폰 |
대표 기업 |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연구 단계), BOE (개발 중) |
향후 방향 | 다층 적층 공정의 자동화, 전력 최적화 회로 개발, 플렉서블 탠덤 개발 시도 |
결론
프라이머리 RGB 탠덤 OLED는 고휘도, 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긴 수명 등에서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게임·XR·프로 영상 편집 등 전문 시장에서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다만, 생산 공정과 비용, 전력 효율, 열화 문제 해결이 병행되어야 대중화가 가능하며, 아직은 프리미엄 중심의 전략 제품군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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